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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컴퓨터 책상 의자 체어스코 네이처 리뷰

by ▶▶▶⑨⑨⑨%◀◀◀ 2022. 2. 11.

 블로그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편안 의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존 의자는 등받이가 짧고, 머리 받침이 없어서 의자에 기대어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상당히 부족함 느꼈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 10만원 미만 가격의 체어스코 네이처 의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비슷한 가격대 의자에 비해 압도적인 리뷰수(리뷰 68,347개에 평점 4.6)이고, 내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모두 있어 최종 선택을 했다.  

1. 스펙

 블랙 색상의 기본 옵션이면 33,900원부터 시작인데, 화이트 바디로 변경할 경우 만원이 추가되고, 머리받침, 요추받침, 라텍스 쿠션, 고급 팔받침, 무회전 중시봉, 나일론 다리까지 추가해서 이 가격이 형성되었다.

 

색상 : 메탈 그레이

가격 : 98,900원(배송비 5000원)

제조국 : 대한민국

소재 : PP / IRON / FABRIC / ETC

구매처 : 인터넷 체어스코 홈페이지

배송기간 : 7일(설연휴 5일 포함)

전체 모습
전체 모습

2.  제품 상세 설명

 블랙 색상을 고민했는데, 먼지가 쌓일 경우 특히 지저분해 보이는 단점을 잘 알기에 흰색 바디에 메탈그레이 조합을 선택했다. 막상 받아보니 색상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고 시원해 보이면서 깔끔한 느낌이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조립은 별도의 도구 없이 10분가량 소요하여 어려움 없이 완성하였다. 

 의자 선택 시 가장 필요로 했던 부분이 머리 받침이다. 받침대의 각도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나는 목 바로 윗부분까지 지탱할 수 있게 세팅했다. 받침대가 약간 앞으로 나와 있는 구조여서 목 위치에 맞춰서 조절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머리받침 모습
머리 받침 앞/뒤 모습

 등받이 소재는 메쉬 소재여서 땀 많이 나는 여름에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틸팅 각도는 쿠션 아랫부분에 있는 나사를 돌려 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가 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조절해놓았고, 끝까지 기대었을 때 고정되는 기능은 없지만 탄성으로 지지받는 구조이다. 요추 패드는 허리와 등받이의 빈 공간을 메꿔주어 허리부터 등까지 모든 면적을 기댈 수 있게 하여 피로감을 덜어준다. 

등받이 모습
등받이 앞/뒤 모습

 사실 팔 받침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부분이다. 다만 T자형 받침은 많이 흔들리는 단점을 경험한 적 있어서 사각형 모양으로 선택했고, 팔을 올렸을 때 안정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 라텍스 쿠션은 많이 푹신하지는 않고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다. 장시간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고, 추가 방석을 놓고 사용할 예정이다.

팔받침 모습
팔 받침과 쿠션부

 다리 기본형은 PP소재인데 나일론 소재로 업그레이드하였다. 기본형보다 지름이 더 크고 두꺼워서 더 안정적이라고 한다. 바퀴는 우레탄 소재로 부드럽게 굴러가는 느낌이 있다. KCL 한국건설생활환경 인증을 받았고, 바퀴 회복이 양호하고 해로운 결함 및 이탈 등이 없이 좋다고 한다. 다리와 바퀴 내구성은 장기간 사용해봐야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일론 다리
나일론 다리

 하얀색 손잡이로 전체적인 의자 높낮이를 조절하게 되는데 책상 높이에 맞혀 한번 세팅해 놓으면 오랫동안 건드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중심봉은 무회전 중심봉으로 업그레이드하였고, 시디즈, 듀오백 등 유명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고급 중심봉 회사인 삼홍사, 디옴텍 제품을 사용했다고 한다. 쿠션부와 다리가 따로 돌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앉았을 때 허리가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효과이다. 몰랐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했을 것 같은데, 만원이나 주고 업그레이드해서 그런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진다. 마케팅 효과에 현혹된 것일 수도.

중심봉
중심봉

3. 총평

 화이트 바디와 메탈그레이 색상 조합은 만원 추가가 아깝지 않을 만큼 볼 때마다 마음에 든다. 의자 하나 바꿨을 뿐인데, 책상 주변 무드가 바뀌었다. 이마트에 가서 비슷한 모양의 시디즈 의자를 보았는데, 확실히 묵직함이 덜하고, 마감 퀄리티가 가격만큼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었다. 꼼꼼히 살펴보면 바디 중간중간에 매끄럽지 못하게 정리된 부분이 꽤 보인다. 의자 자체는 가볍게 느껴지지만, 앉았을 때 안정감은 있고, 등받이에 허리를 편하게 기댈 수 있다. 기본형에서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하여 10만 원 근처까지 지불했지만, 전체적으로 가성비는 만족스러운 의자이다.

 

디자인 ★★★★☆

가격    ★★★★☆

편의성 ★★★☆☆

내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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