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본드1 셀프 인테리어 석고보드 보수 작업 내방 문 옆 벽 하단부가 뜨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자세히 확인을 해보니 벽지 속 석고보드가 젖어서 휘어져 있었다. 손으로 조금 만져보니 찢어져 구멍이 뚫려 버렸다. 반대편이 욕실의 욕조가 붙어 있는 벽인데, 욕조와 벽을 붙여주는 실리콘이 떨어져서 물이 샌 것이었다. 벽돌 틈이 시멘트로 완전히 메꾸어져 있지 않은데, 이게 원래 맞는 건축 방식인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결국 셀프 석고보드 보수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건재 철물점에서 필요한 준비물 커터칼, 120cm 쇠자, 일회용 폼 본드, 목공용 본드, 석고보드를 샀다. 석고보드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내 차에 들어가질 않아, 철물점 앞에서 처량하게 혼자 커터칼로 잘라서 차에 실어야 했다. 하필 이날 날씨도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다. 1. 작업 과.. 2022.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