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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

by ▶▶▶⑨⑨⑨%◀◀◀ 2021. 11. 27.

그야말로 정보의 대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유튜브나 네이버, 구글을 통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필요한 거의 모든 지식과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말 대부분의 것들을 해결할 수 있고 어떤 분야에서든 준전문가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지식을 뽐낼 수도 있다. 심지어 누군가는 나에게 유튜브 마을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

 

경제, 영화, 음악, 스포츠, 쇼핑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튜브 알고리즘 마법에 이끌려 책을 읽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다. 하루에 고정적으로 보는 유튜브 채널이 점점 늘어나고, 읽어야 할 책도 계속 쌓이고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 핫한 드라마 시즌 하나 정주행 하면 하루 10시간은 순삭이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멍 때리고 보는데 솔직히 너무 재밌는 것들이 많다.

 

욕심이 많아서 너무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넣으려다 보니 내 두뇌의 메모리가 점점 과부하가 걸리고 정리가 되지 않은 채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블로그의 힘을 빌려보고자 한다. 내가 접하는 것들, 배우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Jeden Tag ein bisschen besser werden"

- 매일 조금씩 나아진다 -

예전에 독일 회사 다닐 때 이사님이 자주 해주셨던 말인데, 언젠가 글을 쓸 기회가 생기면 프롤로그에 꼭 써먹어야지라고 생각했었다. 독일 속담인지 그냥 한국말을 독일어로 만든 것인지 정확히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눈에 띄게 특출남은 없으나, 조용히 오래 감을 무기로 하는 나에게 굉장히 동기부여가 되는 문장이었다.

아직은 글솜씨가 어설프고, 무엇을 써야 할지 개념이 없다. 하지만 점점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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